6개월간 몸을 담았던 네이버 부스트캠프가 끝났다.
12000여명이 지원한 코테에서 살아남은 300여명중에서 약 200여명정도만 멤버십에 갈 수 있었는데 부족한 나에게 큰 기회가 찾아온거 같아 아직도 꿈만같다.
코딩테스트 1차, 2차, 챌린지 기간을 넘어 멤버십 기간까지 무사히 달렸다는게 참 신기하기만 하다. 되게 많을 걸 알아간 시간이었다.
먼저 내가 아는 지식은 정말 작았다는점! 부스트캠프를 수료한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. 그래도 이번 과정을 거치고 내가 어떤 공부를 더 해야할지,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다.
또 하나 얻은건 사람들인것 같다. 여러 타입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협업해보면서 여러 문제들을 다같이 해결하고, 의견이 안맞거나 해도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참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.
또 대단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. 분명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인데 나보다 열정있고 뛰어난사람들을 많이봐서인지 동기부여또한 많이 되었다. 과정도 정말 훌륭했지만, 사람들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서 부스트캠프가 완성되지 않았나 싶다.
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.
부작용도 있었다! 부스트캠프가 끝나고 늘어져 버린것.. 그래서 끝난지 한달이나 되었지만 지금 다시 글을 쓴다.
쉬는동안 축 늘어지기도 하고, 못했던 게임도 하고 일본도 다녀왔다.
일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구름을 봤었는데 많은 생각이 들게했다. 졸업까지 남은 1년동안 내가 어떻게 뭘 하냐에 따라 내 미래가 바뀐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는데 이를 꼭 장작으로 삼아서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의지를 담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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